[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박선영 아나운서-장예원 아나운서/ 사진제공=SBS
박선영 아나운서-장예원 아나운서/ 사진제공=SBS
‘한밤’ 박선영 아나운서와 ‘동물농장’ 장예원 아나운서가 평창에서 의기투합한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2010 벤쿠버, 2014 소치 등 두 차례 동계 올림픽과 2016 리우 올림픽을 비롯해 세 차례 하계 올림픽에서 미모와 입담을 뽐내며 주목받았다.

특히 2012 런던 올림픽 당시 런던 타워브리지 앞에서 ‘런던 2012 특집 SBS 8시 뉴스’를 진행하는 모습이 영국의 유력 일간신문 가디언지에 실려 화제를 모았다. 무려 두 면을 장식하면서 국내외 언론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올림픽의 여신’으로 거듭났다.

박 아나운서는 “단독 MC로서 야심차게 준비한 평창 투나잇을 통해 알차고 유익한 동계올림픽 소식을 전하겠다”고 다부진 포부를 밝히면서도 “여신으로까지 봐주시는 애정에 감사드리지만, ‘어떻게 보일지’보다 ‘어떻게 전할지’에 더욱 신경쓰겠다”며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박 아나운서는 개막 당일 배성재 캐스터, 주영민 기자와 함께 개막식 중계도 맡는다.

노련미가 빛나는 박선영 아나운서에 이어 통통 튀는 참신함으로 떠오르고 있는 장예원 아나운서도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서 애교 넘치는 눈웃음과 풋풋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았다. 특히 브라질월드컵 스페인-칠레 경기 관전 중 응원하는 모습이 현지 중계카메라에 깜짝 포착되면서 세계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2013년 SBS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한 장 아나운서는 “그동안 해왔던 것처럼 잘 해낼 것”이라는 각오를 보이며 “취재기자의 마음으로 현장에서 인터뷰도 하고 앵커리포트도 생생하게 전해 드리겠다”고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올림픽 기간 중 매일 밤 12시 30분 방송되는 SBS 평창투나잇에서, 장예원아나운서는 매일 아침 7시 방송되는 SBS 모닝 와이드와 저녁 8시 뉴스를 통해 시청자를 만난다.

현재 박선영 아나운서는 ‘본격연예 한밤’ ‘궁금한 이야기Y’ ‘풋볼 매거진 골!’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장예원 아나운서는 ‘게임쇼 유희낙락’ ‘동물농장’에 출연중이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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