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심예진 / 사진제공=뽀빠이 엔터테인먼트
배우 심예진 / 사진제공=뽀빠이 엔터테인먼트


신인배우 심예진이 KS트레이닝센터에서 주최하는 연극 ‘셰익스피어의 네 남자’를 통해 처음 연기에 도전한다.

‘셰익스피어의 네 남자’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인 ‘햄릿’ ‘오셀로’ ‘리어왕’ ‘맥베스’ 네 작품을 다루며 그 중 심예진은 ‘햄릿’ ‘리어왕’ ‘맥베스’에서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햄릿’에서는 애틋한 러브스토리의 주인공이자 비극적인 이야기의 중심에 서 있는 햄릿의 연인 오필리아를 연기한다. 햄릿의 손에 의해 자신의 아버지가 살해 당한 사실을 알고, 괴로움과 사랑의 뒤섞여 결국 미쳐가는 모습을 안정적으로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리어왕’에서는 리어왕의 세명의 딸들 중 솔직한 성격의 막내 딸 코델리어를 맡았다. 극 중 두 언니와는 다르게 솔직한 성격으로, 아버지에게 재산을 물려 받기 위해 아부하는 두 언니와는 다르게 진실만을 말하는 올바르고 솔직한 막내 딸의 모습을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맥베스’에서는 맥베스에게 예언을 해주는 신비로운 존재의 마녀 역으로 열연해 극의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더할 예정이다.

심예진은 “첫 무대에 많이 떨린다. 많이 설레이고 긴장되지만 그만큼 열심히 연습하고 또 연습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 “이번 연극을 시작으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셰익스피어의 네 남자’는 오는 9일을 시작으로 2월 11일 일요일까지 상명아트홀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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