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연남동 539’ 고나은 / 사진=방송 캡처
‘연남동 539’ 고나은 / 사진=방송 캡처
MBN ‘연남동539’ 고나은의 취업라이프 전선에 먹구름이 발생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안타깝게만들었다.

7일 방영된 5회에서는 석도희(고나은)가 불합격의 쓴맛을 다스리기도 전에 취업 사기로 불상사를 당하는 상황이 그려졌다.

이날 유령회사가 도희의 통장을 대포통장으로 이용한 흔적을 발견한 상봉태(이종혁)는 도희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대포통장 거래 혐의가 벗겨질 때까지 금융거래의 제한을 받게 된다는 봉태의 말에 “나도 피해잔데 왜 범죄자 취급을 받는 거냐”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석도희의 취준생 연기에 다시 한 번 호평이 이어졌다. 눈 앞의 함정을 미심쩍어 하면서도 ‘취업을 위해서라면’이란 마음 하나로 범죄에 이용 당하고 마는 취준생의 절박한 마음을 잘 표현한 모습 등, 석도희의 짠내나는 취업 라이프에 고나은의 연기가 화룡점정 되었다는 평이 쏟아졌다.

고나은이 출연하는 ‘연남동 539’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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