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KBS2 ‘흑기사’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2 ‘흑기사’ 방송화면 캡처
배우 김래원이 ‘불멸의 사나이’로 바뀌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흑기사'(극본 김인영, 연출 한상우)에서다.

수호(김래원)는 이날 전복된 자동차에서 멀쩡하게 걸어 나오면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이어 자동차를 망가뜨린 용의자를 만나기 위해 경찰을 찾은 그는 손을 쓰지 않고 의자와 종이를 움직이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다. 수호는 어느 순간 일본어를 알아듣고 말까지 했다. 해라(신세경)는 “일본어도 할 줄 아느냐”고 물었고, 그는 “그러게”라며 의아해했다.

백희(장미희)는 수호의 변화를 감지했다. 수호를 만나 컵 깨기와 불 끄기를 시켰다. 수호는 “왜 이런 걸 해야 하느냐”며 반발했다. 하지만 이후 자신의 변화를 인정하고 백희에게 “어떻게 하면 되느냐”고 물었다.

수호, 해라는 백희에게 ‘늙지 않는 불멸의 삶’에 대해 들었다. 해라는 “10년 간 스트레스를 받으며 살고 싶지 않다”며 부정했고, 수호에게도 “내가 옆에 있을 것”이라고 다독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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