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사진=방송 영상 캡처)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볼링 프로 선수라고 밝혀 화제다.

7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민우혁이 볼링 프로 선수 계약을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민우혁은 "3년 전 프로 볼링선수 테스트에 합격했다", "원래 팀도 있었고, 오늘은 볼링 소속팀 재계약 하는 날"이라고 밝혔다.

이날 민우혁과 이세미 부부가 아들 이든을 위해 백화점을 찾는 모습도 방송됐다. 장난감 코너에서 민우혁은 물고기 장난감을 사달라는 아들에게 "갖고 싶다고 다 갖는 게 아니야. 남자는 갖고 싶은 게 있어도 참을 줄 알아야해"라고 설득했다.

그러다 이든이 울음을 터뜨렸다. 민우혁은 장난감을 사주겠다며 우는 이든을 달랬다. "남자가 우는 거 아냐, 아빠가 우는 거 본 적 있어?"라는 민우혁의 말에 이든은 바로 "봤어"라고 대답해 웃음을 제공했다.

오수빈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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