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로맨스 윤박, 포기한 비주얼 (사진=얼반웍스,플러시스 미디어)

포기한 비주얼인데, 이상하게 잘생겨 보인다.

KBS 2TV ‘라디오 로맨스’에서 망나니 PD ‘이강’으로 분한 윤박은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수염을 기르고 부스스한 헤어 스타일로 변신했다.

때론 과장된 표정을 짓고 의상 역시 마구잡이로 껴입었지만 그의 외모는 그 어느 때보다 빛나며 여심을 강탈 중이다. 뿐만 아니라, 김소현(송그림 을 구박하면서도 은근히 챙겨주는 의외의 심쿵 포인트까지 더해져 설렘 유발자로 등극했다.

JYP엔터테인먼트가 이런 윤박의 매력을 잘 나타낸 스틸컷을 공개 했다.

합장을 하고 요가 자세를 취하는 등 괴짜스러운 면모를 발산하는 와중에도 미모는 열일을 하고 있다. 애정 어린 눈빛으로 김소현을 바라보고,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 중인 사진에서는 망나니 PD를 넘어선 남자다운 매력까지 느껴진다. 역할에 200% 빠져든 모습이 시청자의 호감을 사며 윤박을 향한 박수도 커져가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선 윤박이 진두지휘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첫 발을 떼며 본격 온에어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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