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올리브 ‘달팽이 호텔’ 2회 방송 화면 캡처
올리브 ‘달팽이 호텔’ 2회 방송 화면 캡처
배우 김재화가 올리브 ‘달팽이 호텔’에서 유쾌한 매력을 보여주며 새로운 예능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김재화는 지난 6일 방송된 ‘달팽이 호텔’ 2회에 송소희, 이상은과 함께 첫 투숙객으로 등장했다.

김재화의 등장에 호텔 직원들은 드라마 ‘김 과장’에서 그가 보여준 연기력을 언급하며 칭찬했다. 김재화는 과거 이경규의 영화 오디션에 참여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때 왜 자신을 뽑지 않았냐”라고 묻는 김재화에 이경규는 크게 당황했다.

김재화는 몰래 카메라를 위해 마련해둔 방명록을 쓰면서 아리랑을 흥얼거렸다. “정선에 온다고 해서 정선 아리랑을 들으며 왔다”라고 밝힌 그는 엉뚱한 매력으로 웃음을 안겼다.

또 이상은이 호텔에 온다는 소식에 팬심을 숨기지 못했다. 이상은을 향한 호감을 드러내며 수줍게 웃는 그의 모습은 배우도, 엄마도 아닌 인간 김재화의 모습이었다.

그는 유쾌한 입담뿐만 아니라 남다른 배려심도 자랑했다. 지원들의 식사를 함게 챙기는 모습은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처럼 다양한 매력을 드러낸 김재호의 활약에 그의 이름은 방송 직후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간 영화 ‘코리아’, ‘공모자들’, 드라마 ‘김 과장’, ‘마녀의 법정’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활동한 김재화가 예능 ‘달팽이 호텔’에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관심이 모인다.

‘달팽이 호텔’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50분 올리브와 tvN에서 동시 방송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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