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OCN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포스터(왼쪽)·스페셜 웹툰 ‘오리지널 씬_작은 신의 아이들’ 포스터/제공=OCN
OCN 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 포스터(왼쪽)·스페셜 웹툰 ‘오리지널 씬_작은 신의 아이들’ 포스터/제공=OCN
OCN 새 주말드라마 ‘작은 신의 아이들'(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이하 작신아)이 웹툰으로 재탄생했다. 만화 속 강지환과 김옥빈은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의 인물들과 만났다.

OCN은 강형규 만화가가 연재 중인 다음 웹툰 ‘오리지널 씬’을 통해 OCN 오리지널 드라마의 캐릭터를 웹툰으로 구현하고 있다. 오는 24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OCN 오리지널 드라마 ‘작신아’는 7일 스페셜 웹툰으로 제작된 ‘오리지널 씬_작은 신의 아이들’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웹툰 속 천재인(강지환)과 김단(김옥빈)은 ‘오리지널 씬’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배경, 인물들과 어울려 흥미를 자극한다. 천재인은 ‘구해줘’의 주요 장소였던 사이비 종교 구선원 주변에 나타나 실종 사고를 수사하기 위해 나선 ‘나쁜 녀석들:악의 도시’의 우제문, 장성철, 허일후를 만난다. 코트를 펄럭이며 등장한 천재인은 우제원이 “어느 소속이신가?”라고 묻자, 약력이 담긴 명함을 내밀고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는다.

신기를 지닌 형사 김단은 의문의 방울 소리를 따라 구선원 뒷산으로 올라가 시신이 묻힌 장소를 발견하다. 현장에 나타난 천재인, 장성철, 허일후는 먼저 도착해 있던 김단을 발견하고 놀라워한다. 김단은 “여긴 어떻게 알고 왔어?”라며 씩씩 거리는 천재인에게 “저도 저만의 수사 노하우라는 게 있을 수 있잖아요”라고 받아친다. 이처럼 ‘오리지널 씬_작은 신의 아이들’은 ‘작신아’의 첫 방송에 앞서 천재인과 김단의 관계를 미리 보여주고 있다. 전체 내용은 다음 웹툰 ‘오리지널 씬’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형규 작가는 직접 그린 ‘작신아’ 웹툰 포스터를 통해 강지환과 김옥빈의 생김새와 표정을 사실감 있게 표현했다. 두 배우의 실제 모습을 담은 기존 포스터와 비교하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작신아’의 제작진은 “스페셜 웹툰에서는 ‘작신아’와 기존의 OCN 오리지널 드라마가 절묘하게 연결되는 신선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천재인과 김단의 운명적인 만남 장면을 통해 캐릭터의 상반된 면모를 미리 파악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작신아’는 증거, 팩트, 논리로 사건을 추적하는 천재인과 사건의 피해자에 빙의해 범죄를 추적해 가는 김단이 베일에 싸인 거대 조직의 음모를 밝혀가는 드라마다. 과학 수사를 지향하는 천재인과 직감으로 수사를 벌이는 김단이 새로운 스릴러 드라마를 탄생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드라마 ‘타짜’, ‘마이더스’, ‘상속자들’ 등을 제작한 강신효 감독이 연출을, 시사 다큐 프로그램 작가 출신인 한우리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을 시작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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