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허각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 뮤직비디오 티저 / 사진제공=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허각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 뮤직비디오 티저 / 사진제공=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가수 허각이 오늘(6일) ‘허각표 발라드’로 돌아온다. 신곡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를 오후 6시 공개한다.

허각의 소속사 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이하 플랜에이)는 이에 앞서 공식 채널에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의 새로운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

그간 뮤직비디오마다 워너원 옹성우, 강소라, 용준형, 에이핑크 손나은, 박초롱 등 대세 스타들이 출동해 화제를 모았던 데 이어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신예 빅톤의 임세준, 배수민이 출연한다.

1차 뮤직비디오에서 노년의 남녀가 등장한 데 반해 임세준과 배수민의 출연이 새롭다. 임세준은 허각의 전작 ‘바보야’에 이어 다시 한 번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감성 연기를 선보였다. 배수민은 플랜에이 소속의 연습생으로 이번 뮤직비디오를 통해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서로 사랑하는 젊은 남녀가 노년으로 향해가는 과정이 이번 뮤직비디오의 관전 포인트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바보야’로 주요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현재까지도 30위권에 머물며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한 허각의 신곡 ‘마지막으로 안아도 될까’는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컬로 이별하기 전 연인을 마지막으로 안아보는 애절한 감정을 표현한 곡이다. ‘술 한잔 하면’ ‘사랑아’ ‘없었던 것처럼’ 등 허각과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작곡가 김진환이 만들었다.

허각의 이번 신곡은 갑상선암 수술 전 녹음한 것이다. 최근 수술을 마친 허각은 회복에 집중하기 위해 당분간 방송 활동은 갖지 않는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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