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소지섭 일본 팬미팅 포스터 / 사진제공=51K
소지섭 일본 팬미팅 포스터 / 사진제공=51K
배우 소지섭이 일본에서 팬미팅을 개최한다.

소지섭은 지난해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일본 고베를 시작으로 치바, 타이페이, 자카르타, 싱가포르, 광저우, 홍콩, 마지막 투어 도시인 서울을 끝으로 총 6개국 8개 도시 아시아 투어 ‘TENTY:The Moment’를 성황리에 마쳤다.

2011년부터 해마다 일본 팬들과 꾸준한 만남을 가졌던 소지섭은 올해도 설 연휴를 반납하고 현지 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행사마다 대성황을 이루며 원조 한류스타의 인기를 입증해온 소지섭의 이번 일본 팬미팅은 ‘AGAIN IN JAPAN’이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오는 12일 고베, 15~16일 도쿄에서 4회 공연으로 이어진다.

이번 공연에서 소지섭은 소울다이브와 함께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또 지난해 아시아 투어의 비하인드 영상과, 팬들의 선물을 직접 만드는 소지섭의 모습이 담긴 메이킹 필름을 공개해 팬들과 소중한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소속사에 따르면 추첨을 통해 소지섭이 직접 만든 선물을 팬들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돼 기대치를 높인다.

소지섭은 소속사 51K를 통해 “저와 팬 분들 모두가 잊지 못할 시간이 되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소지섭은 2014년 국내를 비롯해 대만, 일본, 태국, 중국, 싱가포르에서 열린 첫 번째 아시아 투어 ‘Let’s have fun’과 2015년 대만, 중국 일본에서 열린 두 번째 아시아 투어 ‘Let’s go together’,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중국, 대한민국에서 2017년 열린 세 번째 아시아 투어 ‘TENTY:The Moment’를 통해 극진한 팬사랑을 드러내며 현지 팬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소지섭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는 1년 후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믿기 힘든 약속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아내 수아(손예진)가 기억을 잃은 채 남편 우진(소지섭)과 아들 앞에 다시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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