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KBS2 ‘안녕하세요’ 프리뷰
KBS2 ‘안녕하세요’ 프리뷰
KBS2 ‘안녕하세요’에 강압적인 사장 때문에고통받고 있는 아르바이트생이 출연해 “사장님 때문에 그만둔 아르바이트생만 100명”이라고 밝혔다.

5일 방송되는 ‘안녕하세요’에는 특전사 출신 사장과 고깃집에서 일하고 있는 20대 아르바이트생이 출연했다. 그는 “내가 고깃집에 일하러 온 건지, 특전사에 입대한 건지 모르겠다”며 자신이 받고 있는 훈련에 대해 공개했다.

그에 따르면 특전사 출신 사장은 퇴근 후 아르바이트생에게 축구를 시키고, 야간 등산과 10km 마라톤까지 뛰게 했다. 아르바이트생은 “사장님의 이런 강압적 체력 훈련 때문에 그만둔 아르바이트생만 100 명이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직접 등장한 사장은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자기를 보호하기 위한 체력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심어주기 위해 훈련을 시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물 공포증이 있는 아르바이트생을 강제로 입수시키는가 하면, 아르바이트생이 훈련에 참여하지 않으면 시급을 최저 수준으로 깎는다는 사실이 밝혀져 비판을 받았다. MC 신동엽은 “선의로 했다고 해서 다 용납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체력 훈련을 강요하는 특전사 사장의 체력을 시험하기 위해 인피니트의 동우가 나섰다. 튼튼한 체력을 자랑하는 동우는 사장과 긴장감 넘치는 승부를 펼쳤다.

체력 훈련으로 고통받는 아르바이트생의 사연은 5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안녕하세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우를 비롯해 인피니트의 우현과 성종, 다비치의 이해리와 강민경, 백지영이 출연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