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2' (사진=방송 영상 캡처)

'슈가맨2' 왁스가 밴드 '도그'로 20년 만에 무대에 섰다.

4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 슈가맨2'에서 유재석의 소개에 맞춰 등장한 슈가맨은 왁스의 데뷔 밴드 도그였다.

유재석은 자신의 슈가맨과 관련, 1998년 발표된 모던 록의 주인공이라 밝혔다. 이어 제보자 왁스는 "신선하고 통통 튀는 곡이다. 노래 가사가 독특하다. 행복하게 하루를 보내는 노래다"고 밝혔다.

유재석의 소개에 맞춰 등장한 슈가맨은 왁스의 데뷔 밴드 도그였다. 실력파 가수 왁스는 제보자이자 슈가맨으로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왁스는 "도그로 무대에 선 것은 20년 만이다. 콘서트때에도 가끔 도그의 '경아의 하루'를 부르고는 했다"며 도그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왁스는 도그의 베이시스트 이혁준과 함께 무대에 올라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이혁준은 "혼성 4인조였는데 나머지 멤버들은 먹고 살기 바빠서 나오지 않았다", "저는 여유가 돼서 나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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