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 제공 =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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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오리지널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에 출연하는 지수가 “이 드라마를 본 만큼 (시청자들의) 올해 운수가 아주 좋을 거다”라는 종영 소감으로 유쾌함을 전했다.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제작진은 4일 지수를 비롯해 박중훈, 주진모, 양익준의 종영 소감을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했다.



우제문 역의 박중훈은 “오랜만에 연기를 하게 돼 초반에 많이 긴장하고 힘들었는데 선 후배 배우들, 감독님이 끝까지 잘 도와줘서 여기까지 제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작품을 함께한 많은 사람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강렬한 액션과 따뜻한 속내를 보여준 허일후 역의 주진모는 “즐겁게 찍었기 때문에 많이 아쉽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모든 스태프들과 감독님, 배우들, 제가 존경하는 박중훈 선배와 함께 했기 때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종영의 시간까지 다가온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밝혔다. 더불어 “이런 장르에 관심 가져 주시고 사랑해주신다면 더 발전된 드라마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양익준은 또라이 형사 장성철을 연기하며 “6개월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전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이 작품에 몰입하고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하며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거친 외면과 부드러운 내면으로 매력을 선사한 한강주 역의 지수는 ”8월부터 촬영을 했는데 좋은 배움이었고 되게 좋은 추억이었다”고 밝혔다.

‘나쁜녀석들: 악의 도시’의 최종회는 4일 오후 10시 20분 OCN에서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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