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사진=방송캡처)

'미스티'가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가운데 김남주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배우 김남주는 지난 2일 첫 방송된 JTBC 드라마 '미스티'로 오랜만에 시청자들에게 돌아왔다. 이날 ‘미스티’는 첫 방송에서 19세 시청등급이라는 조건에도 시청률 3.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의 첫 방송 기록을 넘었다.

'미스티'에서 김남주는 대한민국 최고의 앵커 고혜란 역을 맡아 완벽한 연기를 선보여 배우로서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특히 '미스티'는 방송 전부터 김남주의 출연 소식과 함께 그의 파격적인 연기 그리고 과감한 애정 신 등으로 관심을 모으며 올해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혔다.

김남주는 지난 1월 31일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와 연기 변신 그리고 애정 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제작발표회에서 김남주는 "배역을 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정이 많이 가는 드라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데뷔 이래에 가장 옷을 많이 안 입은 것 같다. 노출도 정말 많이 했다. 아줌마가 되니까 창피한 게 없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남편 김승우 씨가 내 노출 때문에 드라마 볼 자신이 없다고 하고 있다. 그래서 첫 방송을 안 보겠다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JTBC 드라마 ‘미스티’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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