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정세운, 유희열 / 사진제공=KBS
정세운, 유희열 / 사진제공=KBS
싱어송라이터 정세운이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해 “유희열처럼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는 ‘우리들은 새싹들이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정세운, 보이스퍼 등이 출연했다.

그 중 정세운은 MC 유희열과의 인연이 남달랐다. 과거 정세운이 출연한 SBS ‘K팝스타3’의 심사위원이 유희열이었던 것. 정세운은 오디션 프로그램 당시의 에피소드들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정세운은 또 “댄스가수로 거듭나고 있다”며 같은 회사 선배인 케이윌보다 ‘춤선’만큼은 자신있다고 말해 기대치를 높였다. ‘댄스 자판기’라는 별명을 가졌다면서 즉석에서 농염한 춤사위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지켜본 유희열은 “이 영상이 3년 뒤 ‘정세운 이불킥 영상’이 될 것”이라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세운은 앞으로의 꿈을 묻는 질문에 “유희열처럼 되는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정세운은 1986년 발표곡인 ‘가리워진 길’, 최근 발표한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BABY IT’S U’를 불러 상반되는 매력을 선보였다.

‘화음 새싹’ 4인조 보컬 그룹 보이스퍼도 출연했다. 데뷔 후 첫 출연이다. 1996년생 동갑내기 친구들로 구성된 보이스퍼는 자신들의 곡 ‘여름 감기’와 에드 시런의 ‘Thinking Out Loud’ 무대를 선사했다.

이 밖에 멜로망스, 새소년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4일 0시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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