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 ‘오지의 마법사’
사진=MBC ‘오지의 마법사’
사진=MBC ‘오지의 마법사’

MBC ‘오지의 마법사’의 수로팀이 팀 분열 위기에 봉착했다.

최근 착한 예능으로 사랑받고 있는 ‘오지의 마법사’ 태즈메이니아 편에서 오지 모험 중 아이스크림 때문에 위기를 맞은 수로팀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지난 주 플라이낚시와 에릭남표 미슐랭 투스타 송어요리를 맛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낸 김수로, 최민용, 에릭남은 다음 목적지로 이동을 위해 길을 걷던 중 평화로운 공원을 발견했다.

멤버들은 다 같이 공원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아름다운 하늘에 감탄도 잠시, 푹푹 찌는 더운 날씨에 지친 에릭남은 시원한 아이스크림이 먹고 싶다며 아이스크림 가게에 가기를 제안했다. 하지만 김생민 보다 더 심한 자린고비 김수로는 남은 여정을 위해 돈을 절약해야 한다며 동생들을 설득했다.

때 아닌 ‘김수로의 영수증’이 펼쳐졌고, 동생들의 계속되는 투정에도 “눈을 감고 아이스크림을 먹는다고 생각해”라며 꿈쩍도 않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보다 못한 최민용은 “나는 괜찮으니 막내는 아이스크림 한 개라도 사주자”며 막내 에릭남을 위해 다시 부추겨 보지만, 짠돌이 김수로에게는 먹히지 않았다. 급기야 에릭남은 아이스크림을 사달라며 자존심도 포기하고 길 한 복판에서 무릎을 꿇었다.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은 ‘新짠돌이’ 김수로에게서 과연 에릭남은 아이스크림을 얻어먹을 수 있을지 그리고 아슬아슬 팀 분열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오지의 마법사’는 오는 4일 오후 6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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