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티 (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미스티'에서는 김남주가 살인 용의자로 첫 등장했다.

2일 첫방송된 JTBC 새 금토드라마 '미스티' 에서 살인 용의자가 된 고혜란(김남주 분)이 취조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기준(안내상 분)은 사고가 난 차로 다가갔다. 강기준은 "피해자 것인가"라며 차 안을 한참 들여다봤다.

이후 고혜란은 차 안에서 내려 당당하게 경찰서로 들어갔다. 유명 아나운서인 고혜란의 등장에 경찰서에서 큰 소란이 일었다. 고혜란이 용의자인 살인사건의 담당형사인 강기준은 "고혜란 씨 맞습니까"라고 물었고, 고혜란은 "네. 늦어도 30분 안엔 끝내주셨으면 한다. 그래야 뉴스 시간에 맞출 수가 있거든요"라고 답했다.

이에 강기준이 "매사에 그렇게 완벽하게 사시냐"라고 묻자 고혜란은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라고 답했다. 강기준은 "사람이 죽었다"라며 남자의 사진을 보여주고 아는지 물었다. 사진을 본 고혜란은 궁금증을 자아내는 표정을 지었다.

한편 JTBC 드라마 '미스티'는 격정 멜로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 토요일 저녁 11시에 방송된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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