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꽃’ 장혁 (사진=MBC)

‘돈꽃’ 장혁과 장승조의 연기 열정이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

1일 MBC 주말드라마 ‘돈꽃’ 측이 필주(장혁)와 부천(장승조)의 화재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극중 필주의 치열한 복수극이 절정에 치달으면서 ‘돈꽃’은 종영을 2회 앞두고 자체 최고 시청률 22.8%을 기록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지난 방송 21~22회는 역대급 반전으로 시청자를 놀라게 했다. 국환(이순재)이 필주를 부천을 없애는데 이용하려 했던 것. 하지만 필주는 국환의 머리 위에 있었다. 필주는 국환의 계략으로 화재로 숨질 뻔한 부천을 구했다.

‘돈꽃’ 제작진에 따르면 장혁과 장승조는 해당 장면에서 불꽃 열연을 펼쳤다. 필주와 부천의 관계를 상징하는 중요한 장면인 만큼 두 배우의 각오가 대단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필주의 장대한 복수극이 드디어 마무리된다. 김희원 PD의 섬세하고 탁월한 연출과 배우들의 폭풍 열연을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마지막까지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돈꽃’은 3일 23회와 24회를 방송하고 막을 내린다. 이날 밤 8시 50분부터 2회 연속 방송된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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