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스틸컷/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스틸컷/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20번째 작품이자 올해 세 번째 마블 스튜디오 작품으로서 마블 10주년의 대미를 장식할 ‘앤트맨’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인 ‘앤트맨과 와스프’가 올 여름 개봉한다.

‘앤드맨과 와스프’는 ‘시빌 워’ 사건 이후 히어로와 가장의 역할 사이 갈등하는 ‘앤트맨’과 새로운 파트너 ‘와스프’의 예측불허 미션과 활약을 담은 마블 블록버스터다.

오는 7월 6일 북미 개봉 전후로 올 여름 국내 개봉을 확정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가 전세계에 1차 스틸 및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1차 에고편과 스틸은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 이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합류할 ‘앤트맨’과 함께 활약을 펼칠 새로운 히어로 파트너 ‘와스프’의 등장에 주목해야 한다.

마블 사상 가장 작은 히어로 타이틀을 넘어 더 놀랍고 새로운 능력까지 갖추게 된 ‘앤트맨’과 전대미문의 여성 히어로 ‘와스프’가 함께 펼치는 콤비 플레이는 유쾌함과 동시, 예측불허의 미션까지 새로운 발상으로 담아낼 것으로 예상된다.

1차 예고편에서는 ‘앤트맨’ 스콧 랭(폴 러드)이 세상을 구할 히어로이자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 아버지로서 겪는 역할 갈등을 유쾌하게 그려냈을 뿐 아니라, 파트너인 호프 반 다인(에반젤린 릴리)이 ‘와스프’를 맡아 상상을 초월하는 액션 시퀀스를 보여준다.

“진정한 히어로는 사이즈부터 다르다”라는 카피는 크기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능력으로 신체는 물론 건물과 작은 물건들의 크기까지 변형시키며 활약하는 앤트맨과 와스프의 탁월한 콤비 플레이를 연상케 한다.

특히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식칼 위를 달리는 와스프의 민첩함은 그야말로 눈을 뗄 수 없게 한다. 유머 역시 빠지지 않는다.

스콧 랭이 앤트맨 수트를 만든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라스)에게 “와스프한테는 날개가 달렸네요. 앤트맨 때는 그런 기술이 없었나봐요?”라고 묻고, “아니, 있었어”라는 대답에 황당한 표정을 짓는 장면과, ‘헬로 키티’ 캐릭터 상품이 거대하게 변해 적을 처리하는 장면은 예측불허의 웃음이라는 ‘앤트맨과 와스프’만의 놓칠 수 없는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전작 ‘앤트맨’(2015)으로 국내 284만 명 이상 관객 동원했다. 전세계에서는 5억 2천만 불 수익을 거둔 마블을 대표하는 흥행 히어로 무비의 시리즈 두 번째 작품이다. 전작에 이어 배우 폴 러드, 에반젤린 릴리가 극을 이끌어가며 페이튼 리드 감독이 다시 메가폰을 잡았다.

‘앤트맨과 와스프’는 올 여름 개봉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