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사진=프로미스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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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프로미스나인(fromis_9)이 이색적인 팬 이벤트를 개최한다.

프로미스나인은 오는 2월 3일~4일 명동 신세계 메사홀에서 ‘약속회’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약속회’는 프로미스나인의 최고의 걸그룹이 되겠다는 팬들과의 약속(promise)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담은 명칭이다. 또 앞서 프로미스나인이 Mnet 걸그룹 육성 리얼리티 ‘아이돌학교’를 통해 ‘당신의 아이돌이 되겠다’는 취지로 데뷔한 만큼 팬들과 보다 가깝게 만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번 약속회에서 9명의 멤버들은 3개의 유닛으로 나뉘어 팬들을 만난다. 가장 가까이서 만나고 싶은 유닛에 응모한 팬들 가운데 추첨을 통해 1회당 300명을 선발한다.

프로미스나인은 약속회에 앞서 미니 팬미팅을 열고 토크쇼와 라이브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팬들이 직접 쓴 질문에 멤버들이 답하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는 설명이다.

프로미스나인의 소속사 관계자는 “기존 팬 이벤트에서 한층 진화한 형태로 팬들과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약속회’를 국내 최초로 열게 됐다”며 “‘약속회’를 통해 팬들과 새끼손가락을 걸고 직접 고마움을 전하고자 한다. 팬 한 명 한 명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데뷔 앨범 ‘투. 하트(To. Heart)’를 발표한 프로미스나인은 데뷔곡 ‘투 하트(To heart)’로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투 하트’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에 락킹한 기타 리프와 통통 튀는 드럼 사운드가 어우러진 팝 댄스곡으로, 프로미스나인만의 풋풋하고 발랄한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프로미스나인은 오늘(31일) MBC뮤직 ‘쇼!챔피언’에 출연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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