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M.A.P CR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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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 타이푼이 겨울에 어울리는 진한 감성으로 찾아온다.

타이푼은 오늘(31일) 정오 11년 만에 다시 부르는 ‘기다릴게…’ 리메이크를 발매한다. 이 곡은 10년 동안 성숙해진 타이푼의 음악적 깊이를 느낄 수 있다.

객원멤버로 활동을 함께 하는 송원섭에 의해 보사노바풍으로 리메이크된 ‘기다릴게…’는 이별에서 오는 고독함을 담아내고자 허스키 보이스 솔비와 미성 보컬 우재도 힘을 빼고 최대한 감정을 절제했다.

발매 하루 전인 30일 공개된 티저 영상은 이별의 진한 아픔과 솔비, 우재, 원섭의 짙은 감성이 어우러져 새로운 타이푼의 매력을 기대케 했다.

31일 오후 7시 타이푼과 팬들의 특별한 만남도 기다리고 있다. ‘그래서’는 발매 첫 날부터 음원차트 30위권에 진입하고 타이푼 활동을 편집한 영상이 조회수 백만을 넘기는 등 타이푼을 향한 열기가 뜨겁다.

타이푼 멤버들은 오랜 시간 기다려준 팬들의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고자 ‘기다릴게…’ 발매 기념 치맥 파티를 준비한 것. 팬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나누고 ‘기다릴게…’ 첫 라이브도 선보인다. 현장은 네이버 브이앱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된다.

타이푼 측 관계자는 “흥겹고 즐거운 타이푼의 개성과 멤버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음악적 색채를 녹여낼 수 있는 활동을 기획중이다. ‘그래서’와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타이푼의 ‘기다릴게…’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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