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미고스 / 사진제공=로코미디어
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미고스 / 사진제공=로코미디어
미고스, 2체인즈, 오티 제나시스, 빅샥, 프렌치 몬타나 등 글로벌 대세 힙합 뮤지션들이 참가하는 힙합 축제 ‘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이 점점 가까워져 오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 주관사 로코미디어는 “이 다섯 뮤지션들의 패션 또한 큰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미고스와 투체인즈의 경우 보그 매거진이 이들의 패션에 대해 여러 차례 기획 기사로 다룬 적이 있다. 3인조 힙합그룹 미고스는 뉴욕패션위크 등 세계적인 패션 행사의 단골 초청 래퍼들로, 의류 브랜드 라인과 직접 연결돼 있다. 투체인즈도 럭셔리 브랜드 스니커즈와 협업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프렌치 몬타나는 턱수염과 긴 체인 목걸이가 특징이다. 모로코 출신 래퍼인 그는 비음 섞인 랩과 함께 온몸을 휘감는 럭셔리한 액세서리를 주로 활용한다. 지난해 말 급부상한 빅샥은 히트곡 ‘Man’s not hot’이 의미하듯 아무리 더운 날씨라도 두꺼운 패딩 차림을 고수한다. 유튜브 구독수 2억5000만을 자랑하는 오티 제나시스는 돋보이는 선글라스 패션으로 유명하다.

‘르 그랜드 힙합 페스티벌’은 오는 2월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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