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김심야 / 사진제공=BANA
김심야 / 사진제공=BANA
한국의 힙합듀오 ‘XXX’의 래퍼인 김심야가 일본의 인디 팝밴드 Yahyel(야헬)의 새 앨범에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Yahyel은 2015년 데뷔 EP ‘Y’에서 전자음악과 트렌디한 R&B음악 등에서 영향을 받은 실험적인 사운드를 선보이며 일본 평단의 주목을 받은 팀이다. 특히 정규 1집 앨범 ‘Flesh and Blood’는 오리콘 차트와 일본 빌보드 차트 순위에 오르는 등 대중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았다.

오는 3월 7일 발매되는 이들의 두번째 정규앨범 ‘HUMAN’은 열 곡으로 구성되었으며, 김심약 피처링한 곡은 그 중‘Polytheism’이다. 이번 앨범에서 유일하게 피처링 래퍼가 있는 곡이다.

김심야는 힙합 듀오 XXX의 맴버로, 데뷔 전부터 해외에서 주목받았다. 최근 미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프로듀서 디샌더스와 함께 ‘김심야와 손대현’이라는 이름으로 믹스테이프 ‘Moonshine’을 내놓았고 ‘한국 힙합 어워즈’의 올해의 음반 후보에 오르는 등 평단과 힙합 팬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에 트렌디하면서도 실험적인 사운드를 선보인 Yahyel과 김심야의 시너지가 더욱 기대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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