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정현 다시보기 / 사진제공=스카이TV
정현 다시보기 / 사진제공=스카이TV
테니스 선수 정현의 투어 대회 첫 우승 대회를 다시 만난다.

스카이티브이(skyTV)의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스포츠(skySports)는 29일(월)부터 5일 동안 매일 아침 9시 30분, 오후 8시 40분 ‘전설의 시작 정현, 넥스트제너레이션 ATP 파이널스 다시보기'(이하 정현 명경기 다시보기 특집)를 방송한다.

넥스트제너레이션 ATP 파이널스는 지난해 11월에 열렸으며 세계 남자 테니스 23세 이하 최고 유망주 6명이 자웅을 겨룬 대회로, 정현의 첫 ATP 투어 우승 대회다.

당시 정현은 데니스 샤포발로프, 안드레이 루블레프(러시아) 등을 꺾고 5전 전승으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 대회를 계기로 정현은 승승장구, 지난 10일(수) 열린 2018 오클랜드 오픈(ASB클래식) 16강전에서 미국의 강서버 존 이스너를 꺾은 데 이어 지난 28일(일) 막을 내린 호주 오픈 남자단식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 및 노박 조코비치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꺾으며 한국인 최초 메이저 테니스 대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스카이스포츠는 정현이 세계 정상급 선수로 거듭나게 된 첫 걸음인 넥스트제너레이션 ATP 파이널스 정현 출전 전경기를 특집으로 편성, 첫 우승의 감동을 다시금 안방에 전달할 계획이다.

스카이티브이 오광훈 방송본부장은 “정현 덕분에 온 국민이 한파도 잊은 채 테니스 열기에 휩싸여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고 밝힌 후 “작년에 이어 올해도 남자프로테니스(ATP) 월드 투어 주관 방송사로 나서게 됐는데, 이 여세를 몰아 국내 테니스 흥행을 고조시키는데 일조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스카이스포츠는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ATP 월드 투어의 국내 주관 방송사로 나선다. ATP 주관의 250, 500, 1,000 시리즈의 주요 대회, 주요 경기를 단독 생중계하며 특히 정현 출전 경기는 최우선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스카이스포츠 정현 명경기 다시보기 특집은 29일(월)부터 2월 2일(금)까지 매일 아침 9시 30분,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며 IPTV kt 올레tv(54번), SK Btv(125번), LG U+ tv(57번),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101번), 케이블TV CJ헬로비전(65번), 딜라이브(119번), 티브로드(124번), 현대HCN(505번), CMB(85번) 등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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