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SBS ‘리턴’ 포스터 / 사진제공=SBS
SBS ‘리턴’ 포스터 / 사진제공=SBS

SBS 수목극 ‘리턴’ (극본 최경미, 연출 주동민)이 시청률 뿐만 아니라 화제성을 잡는 데 성공했다.

지난 17일부터 방송된 ‘리턴(return)’은 방송 2주차인 8회 방송에서 닐슨코리아 기준으로 최고시청률은 18.8%를 기록하는 등 전체시청률과 2049시청률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리턴’은 방송시작과 함께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화제성면에서는 전주보다 18계단 오른 3위, 출연진들의 화제성은 10위권안에 무려 6명이나 최상위권에 올랐다.

우선 변호사이자 TV법정쇼 최자혜역의 고현정의 경우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동안 37편의 드라마 주인공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TV 화제성지수에서 당당히 출연자부문 1위 자리에 올랐다.

고현정은 자혜역을 맡아 드라마의 첫시작을 강렬하게 열었고 현재 극중 염미정(한은정) 살인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면서 고군분투하고 있다. 특히 지난 25일 7회 방송에서는 물에 빠졌다가 불에 타고 심지어 얼굴없는 아이와 마주하는 악몽도 꾸면서 남몰래 비밀을 간직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이로 인해 그녀를 둘러싼 스토리에도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어 4위에는 강력계 경찰 독고영역의 이진욱이, 그리고 5위에는 ‘악벤저스’ 4인방 중 한명으로 현재 미정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재벌 2세이자 그룹본부장 강인호역의 박기웅이 뒤를 이었다.

7위에는 인호의 부인이자 최근 변호사가 된 금나라역의 정은채가, 뒤를 이은 8위와 10위에는 각각 명성재단의 교수 김학범역의 봉태규와 스마트업대표 오태석역의 신성록이 이름을 올렸다.

‘리턴’ 관계자는 “‘리턴’이 방송과 동시에 흥미진진한 스토리에다 모든 캐릭터가 뚜렷하게 살아나면서 시청률과 출연자들의 화제성 지수면에서 최상위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리턴’은 도로위에 의문의 시신이 발견됨에 따라 4명의 상류층이 살인용의자로 떠오르고, 이에 따라 TV 리턴쇼 진행자 최자혜 변호사가 촉법소년 출신 독고영 형사와 함께 살인 사건의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범죄스릴러드라마.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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