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타이푼 / 사진제공=M.A.P Crew
타이푼 / 사진제공=M.A.P Crew
10년 만에 돌아온 타이푼이 뜨거운 행보를 이어간다.

타이푼은 오는 31일 ‘기다릴게…’ 리메이크를 발매한다. 데뷔 10년 만에 재결성하고 12년 만에 데뷔곡 ‘그래서’ 리메이크를 발표한 타이푼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보답하기 위해 ‘기다릴게…’ 공개를 결정했다.

2007년 1월 발매했던 타이푼의 ‘기다릴게…’는 추후 발매될 타이푼의 앨범에 수록될 예정이었지만 ‘그래서’가 발매 첫 날부터 음원차트 30위권에 진입하고 타이푼 활동 당시 솔비의 가창 부분을 편집한 영상이 ‘듣기만 해도 가슴 뚫리는 솔비 음색(feat.타이푼)’이라는 제목으로 조회수 백만을 넘기는 등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으면서 계획보다 이른 시기에 공개가 결정됐다.

2018년 버전으로 새롭게 탄생한 ‘기다릴게…’는 타이푼 객원 멤버로 활동을 함께 하는 송원섭에 의해 보사노바 풍으로 바뀌었다. 이별에서 오는 고독함을 짙은 감성으로 이끌어내고자 허스키 목소리의 솔비와 미성 보컬 우재도 힘을 빼고 최대한 감정을 절제했다. 지난 12년 간 음악을 놓지 않고 성장해온 솔비와 우재의 진한 감성과 가창력이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멤버들이 가장 아끼는 곡으로 알려진 ‘기다릴게…’는 오는 31일 공개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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