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조의 스타트 '리턴', SBS 상승세 이어간다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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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수목극 ‘리턴’의 흥행이 SBS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 17일 처음 방송된 ‘리턴’은 방송 2주차인 8회 방송에서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시청률 16.4%(전국 15.2%)를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은 18.8%까지 치솟으며 흥행 질주 중이다.

고현정과 이진욱을 필두로 신성록·봉태규·박기웅·윤종훈·정은채·한은정·오대환·김동영 등 배우들의 열연이 빛을 봤다는 반응이다.

2월 20일부터는 월화극 ‘키스 먼저 할까요?’가 전파를 탄다. 성숙한 사람들의 ‘의외로’ 서투른 사랑이야기를 그려갈 예정이다. 감우성·김선아·오지호·박시연 등이 보여줄 로맨스에 기대가 모아진다.

또한 3월부터는 수목과 주말에 1인 2역의 향연이 펼쳐지면서 볼거리를 배가한다. 수목극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서는 장근석이 사기꾼과 검사 캐릭터를 동시에 연기하며 한예리·정웅인·조희봉·박호산 등과 호흡을 맞춘다.

주말극 ‘착한마녀전’에서는 흥행 여신 이다해가 주부와 승무원 캐릭터를 동시에 맡아 류수영·배수빈·윤세아·이덕화 등과 함께 열연한다. 착한 주부의 위험천만 이중 생활극을 표방하며 새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

SBS 관계자는 “‘리턴’이 쾌조의 스타트를 펼치면서 시청자들을 SBS로 모이게 하는데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라며 “이후에도 새로운 드라마, 그리고 이벤트 방송에 대한 호응이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