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정가은 SNS/ 사진=정가은 인스타그램
정가은 SNS/ 사진=정가은 인스타그램
방송인 정가은이 SNS를 통해 심경을 표현했다.

정가은은 지난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곧, 행복해질거야’ 라는 문구가 새겨진 사진과 함께 “곧 행복해지겠죠?” 라며 “많은 걸 바라지도 않는데 그냥 평범하게 나는 행복하다고 스스로 세뇌를 하며 다 괜찮을 거라고 주문을 거는데 웃으려고 노력하는데 견디기 힘들 때가 있네요”라며 힘든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6일에는 “실화임..오늘은 만취” 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빈 병과 맥주잔, 과자 껍질 등이 담겨있다. 그러면서 #그래도 머리속엔 온통 소이뿐 #으?으? #힘내라힘 #아자아자 등의 해시태그로 심경을 대변했다.

또 지난 23일에는 “할일이 태산이고만. 엉덩이 붙힐틈도 없이 얼른 치우고 또 소이 데리러 가야지.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독박육아구나. 그동안 고생은 고생도 아니구나. 한번 해보자.빠샤!” 라는 글로 지친 일상을 공개했다.

그리고 이혼 사실을 전하기 하루 전 #혼술 이라는 해시태그를 달며 “소이재우고 그냥..혼술하기 딱 좋은 와인”이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해 시선을 끌었다.

정가은 / 사진제공=SBS플러스
정가은 / 사진제공=SBS플러스
26일 정가은의 소속사 더블브이는 “정가은이 원만한 합의를 거쳐 최근 이혼했다. 현재 법적 절차를 마친 상태이며, 딸은 정가은이 양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가은은 2001년 미스코리아 경남 선으로 입상한 후 코미디TV ‘나는 펫’으로 데뷔했다. 이후 ‘무한걸스’ ‘남녀탐구생활’ ‘영웅호걸’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사랑 받았다. 2016년 1월에 결혼해 딸을 출산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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