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콘텐츠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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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양혜지가 MBC 새 주말드라마 ‘부잣집 아들(극본 김정수)’에 캐스팅됐다.

26일 소속사 콘텐츠와이에 따르면 양혜지는 ‘부잣집 아들’에서 세 번의 결혼 후 억척스럽게 살아가는 복순(박순천)의 딸 ‘서희’ 역할로 출연을 확정 지으며 첫 지상파 데뷔를 앞두고 있다.

‘부잣집 아들’은 거액의 빚을 유산으로 상속받은 후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빚 갚기에 고군분투하는 부잣집 아들 ‘이광재(김지훈)’와 곁에서 적극적으로 그를 응원하는 씩씩한 여자 ‘김영하(김주현)’의 이야기를 그린다.

양혜지가 연기할 서희는 복순의 딸이자 용이(이창엽)의 이복동생으로 사랑에 대한 환상을 가진 인물. 양혜지는 서희로 분해 어머니 복순과의 모녀 케미까지 선보이면서 극에 색다른 재미를 불어 넣을 예정이다.

소속사 콘텐츠와이는 “양혜지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안정적인 연기력은 물론, 다방면에 끼가 많은 팔색조 매력을 가진 신예”라면서 “주말 안방극장에 처음으로 인사드리는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성실한 자세로 임하고 있으니 따뜻한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양혜지는 누적 조회 수 약 1억 뷰를 기록한 웹드라마 시리즈 ‘전지적 짝사랑 시점’의 시즌 2로 데뷔, 남성 팬들에게 ‘현실 여친’ 삼고 싶은 이상형으로 열렬한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난해 12월 방송된 tvN 단막극 ‘직립보행의 역사’에서는 풋풋한 로맨스와 섬세한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양혜지를 비롯해 김지훈, 김주현, 이규한, 홍수현 등이 출연을 확정 지은 ‘부잣집 아들’은 ‘밥상 차리는 남자’ 후속으로 오는 3월에 처음 방송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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