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원 (사진=하지원 인스타그램)

배우 하지원이 하늘로 떠난 동생 故 전태수를 추모했다.

하지원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름다운 별, 그 별이 한 없이 빛을 발하는 세상에 태어나기를. 사랑하는 나의 별. 그 별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하기를. 세상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는 별이 되기를. 사랑한다, 아름다운 나의 별 태수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전태수는 지난 21일 향년 34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평소 우울증 증세로 꾸준히 치료를 받던 중 상태가 호전되어 최근까지도 연기자로 복귀를 논의하던 중이었다.

이에 비보를 접한 하지원은 영화 ‘맨헌트’ 홍보 일정을 취소하고 동생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한편 2007년 데뷔한 故 전태수는 하지원의 친동생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MBC ‘제왕의 딸 수백향’, JTBC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 KBS2 ‘성균관 스캔들’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故 전태수는 23일 발인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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