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타겟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그룹 타겟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지난해 12월 일본에서 먼저 데뷔한 그룹 타겟이 롤모델로 그룹 방탄소년단을 꼽았다.

타겟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데뷔 음반 ‘얼라이브(Alive)’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최초’라는 건 어렵지만 이루면 값지다. 일본에서 먼저 데뷔한 것도 그 이유”라고 밝혔다.

타겟은 “모든 멤버들의 고향은 창원이다. 연습생 시절을 같이 보냈다. 가장 연습 기간이 긴 멤버는 8년이고, 짧은 멤버는 4년”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데뷔를 위해 열심히 연습했고, 멤버들과 똘똘 뭉쳐서 그 기간을 이겨냈다”고 덧붙였다.

멤버들은 “롤모델은 방탄소년단”이라며 “방탄소년단의 다양한 노래와 춤을 커버했고, 예능프로그램도 챙겨보며 연구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타겟만의 끈끈한 팀워크와 열정으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타겟은 이날 발표한 국내 데뷔 음반에 타이틀곡 ‘어웨이크(Awake)’를 비롯해 ‘스틸(Still)’ ‘아픈건 미루자’ ‘템페스트(Tempest)’ 등 총 5곡을 담았다. ‘Awake’는 오케스트라 연주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 곡으로, 멤버 G.I와 우진이 작사에 참여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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