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 포스터 / 사진제공=클립서비스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 포스터 / 사진제공=클립서비스
뮤지컬 ‘캣츠’가 24일 오후 2시 티켓 반값 할인 이벤트를 연다. 이른바 ‘1565 캠페인’이다.

‘캣츠’의 ‘1565 티켓’은 뮤지컬 관람 비율이 가장 낮은 연령대인 15세 이하 유소년과 65세 이상 관객에게 공연 티켓을 반값으로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캣츠’의 내한공연의 ‘1565 티켓’은 오는 27일부터 2월 18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공연마다 256장, 총 7168석이 한정 판매된다.

예매 가능한 좌석은 R, S, A석으로 당사자만 50% 할인되며 동반 성인도 10% 상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인터파크, 예스24, 티켓 11번가, 옥션, 하나티켓, 클립서비스 등 예매처에서는 ‘1565 블록’ 내에서 좌석을 지정할 수 있다. 위메프에서는 보다 할인된 혜택의 비지정 좌석으로 예매할 수 있다. 다가오는 설 연휴 겨울 방학을 맞아 가족과 공연 관람을 계획하고 있는 관객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위키드’에 이어 2017년 ‘캣츠’, 2018년 ‘캣츠’의 내한공연 앙코르까지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1565 티켓’은 뮤지컬 관객의 저변을 넓히기 위한 캠페인의 성공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565 캠페인’은 90% 이상 판매됐으며 자녀, 부모님과 공연을 보려는 가족 관객층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을 만든 설도권 클립서비스 대표는 “장년과 청소년층은 공연계의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중요한 관객들이다. 평소 뮤지컬을 접하기 어려운 이들에게 뮤지컬 관람의 입문 턱을 낮춰준다는 점에서 ‘1565 티켓’을 기획했다. ‘캣츠’는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보고싶은 작품이어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캣츠는 오는 2월 1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3주간의 앙코르 공연을 올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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