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월화드라마 ‘크로스'(극본 최민석, 연출 신용휘)가 화기애애한 고경표와 전소민의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오는 29일 첫 방송을 시작하는 ‘크로스’는 살의를 품고 의술을 행하는 천재 의사 강인규(고경표)와 그의 살인을 막으려는 인간적인 의사 고정훈(조재현)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중 고경표는 지능적 복수를 꿈꾸는 천재 의사 강인규로, 전소민은 그의 옛 멘토였던 고정훈의 딸이자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고지인으로 분한다. 원칙주의자 고지인을 연기할 전소민은 고경표의 모든 행동에 사사건건 반기를 들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크로스’가 24일 공개한 비하인드 사진 속 두 사람은 수술실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전소민은 마스크로 얼굴을 다 가린 상태지만 상큼한 눈웃음과 미소로 수술실에 생동감을 채운다. 고경표는 전소민의 장난기 가득한 눈빛에 안절부절못하며 핸드폰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 서로에게 거리낌 없는 두 사람의 모습이 촬영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보여준다.
고경표는 ‘크로스’ 로고 속 ‘스’를 연상시키는 듯한 손깍지를 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작은 손동작 하나에도 ‘크로스’를 향한 고경표의 남다른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이처럼 촬영장 안팎에서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는 고경표와 전소민은 앞서 교통사고로 만나는 예고가 공개돼 이들에게 어떤 사건들이 일어날지 관심이 모인다.
‘크로스’ 제작진은 “고경표과 전소민은 ‘크로스’를 통해 처음으로 함께 연기하게 됐지만 두 사람 모두 밝고 스스럼없는 성격에 ‘촬영장 엔도르핀’으로 불릴 만큼 훈훈한 분위기를 책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고경표와 전소민이 출연하는 ‘크로스’는 ‘막돼먹은 영애 씨 시즌16’ 후속으로 오는 29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을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