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최다니엘 / 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최다니엘 / 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 최다니엘이 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비서들’을 마치며 “받은 사랑만큼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코믹과 로맨스가 어우러진 전개와 연출, 배우들의 명품연기까지 합쳐져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저글러스: 비서들’ (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 이하 ‘저글러스’) 에서 츤데레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흔들어 놨던 남치원 역으로 열연한 최다니엘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24일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가 공개한 사진 속 최다니엘은 훈훈한 미모와 함께 귀여움이 묻어난 손가락 하트를 그리고 있다.

최다니엘은 소속사를 통해 “3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하게 되면서 처음엔 떨림과 설렘, 긴장감을 안고 촬영에 임했다”며 “찍으면서 고생도 했지만 감독님, 스태프들, 배우들 모두 열심히 최선을 다 한 덕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드라마 ‘저글러스’를 많이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만큼 보답해드릴 수 있도록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다. 2018년이 활짝 열렸는데 올해는 좋은 일만 가득 생기는 한 해가 되셨으면 좋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감사하다”고 새해 인사도 덧붙였다.

최다니엘은 극 초반 차가운 분위기를 조성하며 사람들과의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냉미남의 모습을 보여주다가 극 후반부로 갈수록 좌윤이(백진희)와 사사건건 부딪히게 되면서 조금씩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선보인 것은 물론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한없이 달달한 로맨틱 가이로 변신하는 등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며 안방극장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저글러스’는 지난 23일, 16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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