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영화 ‘궁합’ 티저/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궁합’ 티저/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영화 ‘궁합’이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흥겨운 분위기와 푸짐한 캐스팅, 전국민이 공감할 소재까지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이 혼사를 앞둔 송화옹주(심은경)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

‘궁합’ 티저 예고편은 “우리는 궁합도 안 보는 네 살 차이잖아요”라는 유명한 경구를 활용한 대사로 시작하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이끌어낸다. 이와 함께 ‘연인, 가족, 친구 세상의 모든 인연에는 궁합이 있다’는 카피를 통해 단순히 연인 관계뿐 아니라 가족, 친구 등의 모든 관계에서의 궁합을 강조했다. 궁합이 누구나 관심 있는 흥미로운 소재임을 부각시켜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자극한다.

‘관상’ 제작진이 다시 한번 풀어낸 스토리도 흥미롭다.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이승기)의 활약, 혼사를 앞두고 부마후보를 확인하기 위해 궁궐을 나서는 송화옹주(심은경)의 출궁기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부마 간택 시행 소식과 함께 드러나는 최종 부마 후보로 야심에 가득 찬 능력 있는 감찰관 윤시경(연우진), 경국지색으로 불리는 절세 미모의 강휘(강민혁), 지극한 효심에 매너를 더한 남치호(최우식)까지 극장가를 뒤집어놓을 매력적인 배우들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과연 서도윤(이승기)이 조선의 운명을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낼지 기대감을 모은다.

코믹 쿠키영상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타고난 화려한 말발로 사람을 홀리는 이류 역술가 개시(조복래)는 이름 획으로 연인 간의 궁합을 보며 “좋.미.싫.다.사.생.원(좋아한다, 미워한다, 싫어한다, 다신 안 본다, 사랑한다, 생각한다, 원망한다)”을 읊어 관객들의 공감과 웃음을 자아내며 유쾌함을 더했다. 코미디와 스토리, 캐릭터까지 모두 담은 ‘궁합’ 티저 예고편에 2월 풍성한 오락영화를 기대하는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궁합’은 2월 개봉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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