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사진=DB)

개그맨 김준호가 결혼 12년만에 합의 이혼했다.

김준소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김준호는 그동안의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해 원만한 합의 후 협의 이혼 절차를 마쳤다”고 알렸다.

이어 “많은 시간 떨어져 지내다보니 자연스럽게 관계도 소원해지게 되고 성격차이도 생겨 부득이하게 서로의 앞날을 위해 이러한 결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김준호는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지 못한 점 많은 분들께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지만 서로를 응원하고 있으며 충분한 대화 끝에 결정한 사항인 만큼 왜곡되거나 악의적인 댓글과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준호는 2006년 3월 두 살 연상 연극배우 김은영과 결혼해 이후 김은영은 유학 겸 사업 차 필리핀에서 생활했다.

박미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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