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메이웨더, 릴 웨인 등 내한 프로모션 포스터 / 사진제공=바이브레이트
메이웨더, 릴 웨인 등 내한 프로모션 포스터 / 사진제공=바이브레이트
복서 출신 래퍼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Floyd Mayweather Jr.)와 릴 웨인의 내한 일정이 연기됐다.

22일 공연 주최사인 바이브레이트에 따르면 릴 웨인과 메이웨더, 릴 제임즈가 한국 공연과 관련해 비자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메이웨더의 비자를 발급받는 데 문제가 발생했다. 이에 발급 날짜를 맞추지 못해 기일 내 입국이 불가능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메이웨더와 릴 웨인은 당초 오는 27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18 SEOULFULL : TMT MUSIC GROUP’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주최사는 “국내의 평창올림픽 이후의 날짜로 하여 출연진의 스케줄을 모두 정확하게 확인한 뒤, 본 공연의 정확한 날짜를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재공지하겠다”고 밝혔다.

예정된 공연의 예매자에게는 개별 연락해 전액 환불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주최사는 “기대해 주신 예매자 및 관련업체 여러분들께 양해의 말씀을 올리며 더욱 탄탄한 기획과 멋진 퍼포먼스로 보다 좋은 환경을 만들어서 다시 찾아뵙겠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

다음은 바이브레이트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2018 SEOULFULL : TMT MUSIC GROUP 입니다.

다가오는 2018년 1월27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예정되어 있던 [2018 SEOULFULL : TMT MUSIC GROUP] 공연에서 소속 아티스트 LIL WAYNE과 MAYWEATHER, LIL JAMEZ 측의 한국공연비자발급에서 MAYWEATHER의 비자발급 문제로 인하여 발급날짜를 맞추지 못하여 안타깝게도 기일 내 입국이 불가능하게 되었습니다.

TMT MUSIC GROUP의 매니저먼트 (WAV EVENT AND ENTERTAINMENT)측은 2018년1월27일 무조건 한국에 와서 공연을 하자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또한 합법적인 아닌 일이 된다는 판단에 일정을 변동하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국내의 평창올림픽 이후의 날짜로 하여 출연진들의 스케줄을 모두 정확하게 확인하고 시간이 필요함으로 본 공연의 정확한 날짜는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재공지를 하여 보다 빠른 정보를 전달 드리겠습니다.

2018년 1월 27일 공연에 큰 기대해 주신 예매자 및 관련업체 여러분들께 양해의 말씀을 올리며 더욱 탄탄한 기획과 멋진 퍼포먼스로 보다 좋은 환경을 만들어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모든 예매자분들께는 개별연락을 드릴 예정이며, 문제없이 전액환불 될 예정입니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드립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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