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러스' 이원근X강혜정 포착...오해 풀까

[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저글러스’ 스틸 / 사진제공=스토리티비

KBS2 ‘저글러스’ 강혜정과 이원근의 모습이 포착됐다. 폭풍전야의 고요함이 느껴져 긴장감을 유발한다.

강혜정과 이원근은 비서 왕정애와 보스 황보율 역으로 열연 중이다.

지난 14회 방송분에서는 결국 황보율(이원근)이 왕정애(강혜정)의 이중생활을 알게 되는 장면이 담겨 긴장감을 높였다. 더욱이 율은 정애가 진심을 터놓고 설명해주길 바랬지만, 후폭풍이 두려웠던 정애는 끝까지 진실을 고백하지 않았던 터. 이에 더 큰 배신감을 느낀 율은 정애에게 독설을 쏟아내며 외면했다.

하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믿음이란 걸 갖게 해준 정애에 대한 미움에 힘들어하던 율이 윤이(백진희)와 정애의 아들 건우로부터 정애가 이중생활을 할 수 밖에 없던 속사정을 듣게 된 후 안타까움을 느꼈다.

이후 율은 아들 건우의 일로 속상해하며 자취를 감춘 정애를 찾아내 “정 힘들면. 회사 잠깐 쉬어. 그리고 다시 돌아와. 그땐. 왕미애 말고 왕정애로”라고 말했고 남치원(최다니엘)에게는 “그냥 미워하지 말까봐”라고 했다.

오늘(22일) 방송될 15회에서는 조용한 골목 한쪽에 선채 대화를 나누고 있는 강혜정, 이원근의 모습이 담긴다. 서로에게 일정한 거리를 유지한 채 우두커니 선 두 사람의 모습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제작진은 “강혜정과 이원근은 항상 촬영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그리고 밝은 미소로 촬영장 분위기를 돋우는 일등공신들이었다”며 “매회 연상연하 커플의 ‘케미 포텐’을 터트려냈던 강혜정과 이원근이 어떤 결말을 만들어낼지 마지막까지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저글러스’ 15회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