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가수 김건모가 선배 가수 노사연을 위해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모든 과정을 공개했다.

김건모는 눈사람 탈을 쓰고 노사연의 콘서트 무대에 올랐다. 아무것도 몰랐던 노사연은 비명을 질렀고, 관객들 역시 “김건모”라며 환호했다.

김건모는 “노사연의 40주년 콘서트를 위해 왔다”며 ‘핑계’ 등 자신의 히트곡을 불렀다. 노사연을 위해 애쓴 김건모의 모습에 MC 신동엽은 눈시울을 붉혔고, MC 서장훈과 특별 손님으로 나온 이수근은 “진짜 멋지다”고 감탄했다.

노사연 역시 무대 뒤에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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