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KBS2 ‘1박2일’ /
사진제공=KBS2 ‘1박2일’ /
차태현, 김종민, 정준영의 양머리 뺏기 경합이 손에 땀을 쥐게 했다. 21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다.

차태현, 김종민, 정준영은 카자흐스탄 침블락의 해발 3200m에서 등산 복불복 게임을 했다. 등산 내기를 하며 ‘양머리 뺏기’ 게임을 한 세 사람은 바닥을 구르며 최선을 다했다.

특히 김종민은 차태현에게 “실력 말고 운으로 가자”며 등산은 절대 할 수 없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차태현은 앞발 허공 날리기로 김종민을 저지하고, 코끼리코 돌기 후 바닥에 드러눕는 등 몸싸움을 벌였다. 김종민은 타오르는 승부욕에 “이제 형 아니다. 온갖 반칙은 다 할 것”이라며 웃음을 선사했다.

결과는 차태현의 승이었다. 김종민은 억울한 표정으로 등산을 했다. 차태현, 정준영은 그런 그를 지켜보며 따뜻한 코코아를 마셨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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