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화유기’ 이승기-오연서 키스/ 사진제공=3HW
‘화유기’ 이승기-오연서 키스/ 사진제공=3HW
‘화유기’ 이승기와 오연서가 ‘도발 키스’로 안방을 뜨겁게 달군다.

지난 2회분에서 손오공(이승기)과 삼장 진선미(오연서)가 요편 속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찾던 중, 살포시 입맞춤을 건네는 장면이 담겼다. 삼장 진선미가 흉사를 미리 본다는 항아리 안에서 목격한대로 손오공에게 입을 맞추면서 금강고를 작동시켰고, 이후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들이 이어지면서 스킨십에 대한 시청자들의 요청이 빗발쳤다.

이와 관련 20일 방송되는 7회분에서 이승기와 오연서가 러브라인에 불을 지피는 뜨거운 ‘도발 키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손오공이 삼장 진선미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 안고는 박력 넘치게 키스를 한다. 손오공은 진선미를 배려하며 살짝 고개를 옆으로 기울여 키스를 건네고, 진선미는 갑작스러운 손오공의 행동에 당황한 듯 팔을 아래로 늘어뜨리고는 눈을 스르르 감아버린다.

무엇보다 그동안 손오공은 자신의 애정이 금강고 때문에 원치 않게 시작됐다며 삼장 진선미에게 상처를 안겼다. 진선미는 진심이 아닌 손오공에게 철벽을 치며 조심스러워했다. 과연 손오공이 폭발하듯 삼장 진선미에게 키스를 시도한 이유는 무엇일 지,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더욱 달아오르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화유기’는 20일 오후 9시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