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개그맨 안윤상이 출연한다. / 사진제공=SBS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개그맨 안윤상이 출연한다. / 사진제공=SBS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이하 배텐)’에 ‘더빙신’ 개그맨 안윤상이 출연한다.

최근 영화 ‘타짜’에 유명 정치인들의 목소리를 입힌 ‘타짜 정치인편’ 영상으로 조회 수 70만 건을 넘은 안윤상이 ‘배텐’ 게스트로 출연한다.

안윤상은 방송 시작부터 본인의 정체를 숨긴 채 1인 4역을 연기했다. DJ 배성재의 진행으로 마련된 가상 초대석에서 그는 문재인 대통령, 안철수 대표, 홍준표 대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시그니처 멘트를 던져 마치 실제로 네 사람이 스튜디오에 찾아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는 후문이다.

그 기세를 몰아 가상 축구 중계도 이어졌다. 안윤상은 한준희 해설위원, 신문선 해설위원을 동시에 연기했으며, 이에 배성재 캐스터까지 더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가상 중계 조합이 이뤄졌다. 그들은 함께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프리미어 리그를 중계해 청취자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안윤상은 최근 개발했다는 범죄도시의 장첸, 장이수 성대모사를 최초로 공개했다. 특히 그의 장이수 성대모사는 허를 찌르는 포인트로 폭소를 이끌어냈다.

방송을 마친 안윤상은 “‘배텐’에 나와서 1시간 동안 탈탈 털렸다”며 “다른 방송에서 안 하는 인물들까지 다 하고 갈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국민 대통합을 향한 4명의 정치인 토크와,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3인 축구 중계를 들을 수 있는 ‘더빙신’ 안윤상의 성대모사 가상 초대석 방송은 19일 금요일 오후 10시에 107.7MHz와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서 들을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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