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사진=MBC ‘로봇이 아니야’ 방송화면
사진=MBC ‘로봇이 아니야’ 방송화면

‘로봇이 아니야’ 채수빈이 스스로 탈출했다. 유승호는 자신의 인간 알러지가 밝혀질 위기에 처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로봇이 아니야’에서는 김민규(유승호)가 로봇 ‘아지3’ (채수빈)을 되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는 황도원(손병호)를 찾아가 “이사직을 내려놓을테니 산타마리아팀을 달라”고 요청했다. 황유철(강기영)에게는 “그 사람들은 나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바친 사람”이라며 모든 것을 포기할 각오가 되있음을 밝혔다.

김민규는 예성태(이병준)에게도 “내일 마틴 회장과의 계약식이 진행되면 끝”이라면서 “KM 금융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막야아한다. 긴급 이사회를 소집할테니 힘을 보태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예성태는 단호히 거절했다.

이때 한 기자에게 메일이 도착했다. 메일의 내용은 바로 ‘KM금융 김민규 회장이 사람을 로봇으로 착각하는 심각한 정신착란 증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 그 기자는 의문의 인물과 통화하며 “자료 잘 받았다. 이게 기사화되면 오랫동안 회자될 것”이라며 좋아했다.

해외 그룹과의 계약으로 영국으로 가게 된 아지 3. 하지만 아지 3는 자신의 힘으로 갇혀 있던 곳을 탈출했다. 그러면서 “가자, 집에”라고 외쳐 긴장감을 더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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