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MBC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 프리뷰
MBC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 프리뷰
배우 한은정이 MBC ‘리얼 마켓 토크, 카트쇼'(이하 카트쇼)에 출연해 번데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은정은 18일 방송되는 ‘카트쇼’에 가수 이수영과 함께 출연했다. 데뷔 20년 차를 맞이한 이들은 흥미진진한 쇼핑 대결을 펼치는 것은 물론 쇼핑 노하우도 공개했다.

한은정은 ‘카트를 채워라’ 코너에서 번데기 통조림부터 참치와 골뱅이 통조림까지 총 19개의 통조림을 구매해 눈길을 끌었다. 그중에서도 번데기 통조림은 대량으로 구매했다. MC들은 한은정의 카트를 가득 채운 번데기 통조림에 궁금증을 드러냈고, 이수근은 그를 애주가로 예상했다.

한은정은 “번데기가 주식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밤에 배고플 때 번데기 통조림을 퍼먹는다. 개봉 후 그대로 섭취한다”라며 특이한 식성을 공개했다. 그는 “골뱅이 역시 생으로 먹는다. 조리는 필요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MC 이소라는 “번데기를 유심히 보면 못 먹을 텐데”라며 조리 없이 번데기를 먹는 한은정의 식성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또 MC 서장훈은 “타 방송사 동거 프로그램을 하면서 한은정 씨 집에 간 적이 있다”며 “그때 직접 요리한 음식을 대접받았는데 요리를 엄청 잘 하더라. 그런데 안 한다”고 말했다.

한은정은 “혼자 먹자고 요리하는 것도 귀찮고 해서 잘 안 하게 되더라. 또 늘 혼자 지내니까 장을 봐서 냉장고에 채워 놓으면 거의 버리게 된다. 너무 아깝기도 하고, 살 수 있는 음식 종류에도 한계가 있다. 거의 냉동식품 아니면 통조림류 같은 간편식으로 대신한다”라고 통조림을 선호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외에도 한은정은 참치 샌드위치 조리법을 공개한다. 이수영도 바지락 찜을 요리했다. 두 사람이 출연한 ‘카트쇼’는 18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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