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공일오비 ‘어디선가 나의 노랠 듣고 있을 너에게’ 커버 / 사진제공=MCC엔터테인먼트
공일오비 ‘어디선가 나의 노랠 듣고 있을 너에게’ 커버 / 사진제공=MCC엔터테인먼트
가수 심규선(Lucia)이 부른 ‘어디선가 나의 노랠 듣고 있을 너에게’가 1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공일오비(015B) ‘앤솔로지(Anthology)’의 다섯 번째 곡 ‘어디선가 나의 노랠 듣고 있을 너에게’는 1993년 발표된 공일오비의 4집에 수록된 곡으로 원곡은 이장우가 가창했다. 이 곡은 015B의 발라드 중 가장 사랑받는 곡 중 하나이며, 이번 리메이크 프로젝트 앨범 ‘Anthology’에서 유일하게 여자 솔로가수가 가창한 곡이다.

심규선(Lucia)은 2010년 ‘에피톤프로젝트’와 함께 ‘부디’를 발표한 이후 꾸준한 활동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다. 또 2017년 ‘하백의 신부’, ‘고백부부’, ‘이판사판’ 등 드라마 OST와 최근 KBS2 월화드라마 ‘저글러스’ OST, ‘도시의 천사들’이 좋은 반응을 얻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심규선은 리메이크곡 녹음 당시 깊은 감성과 따뜻한 보컬을 선보였고, 그만의 색깔이 담긴 특별한 곡으로 ‘어디선가 나의 노랠 듣고 있을 너에게’를 탈바꿈시켰다.

‘어디선가 나의 노랠 듣고 있을 너에게’는 기존에 발매됐던 신현희와 김루트 ‘친구와 연인’, 윤종신 ‘엄마가 많이 아파요’, 오왠(O.WHEN) ‘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 카더가든(Car the garden) ‘그녀의 딸은 세 살이에요’에 이은 공일오비(015B) 리메이크 앨범의 다섯 번째 음원이다. 앞으로도 특색 있는 가수가 공일오비의 리메이크 앨범에 동참할 예정이다.

공일오비는 오는 27일 오후 6시 KBS부산홀에서 ‘홈커밍’ 콘서트를 펼칠 예정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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