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조준원 기자wizard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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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국 감독이 영화 ‘천화’의 뜻은 “삶과 죽음에 경계가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병국 감독은 18일 서울 광진구 건대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천화’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천화’라는 단어는 죽음을 나타내는 거다. 영어제목은 ‘A Living Being’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민 감독은 “‘A Living Being’은 생명이라는 뜻이다. 하느님이 진흙으로 빚어서 숨을 불어넣으니까 죽음과 삶이 상충된다”며 “삶과 죽음에 경계가 없다는 의미를 넣고 싶다”고 말했다.

‘천화’는 한 치매노인의 인생을 바라보는 한 여인과 그녀의 곁에 선 한 남자의 관계를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5일 개봉.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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