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로봇이 아니야’/사진제공=메이퀸픽쳐스
MBC ‘로봇이 아니야’/사진제공=메이퀸픽쳐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이석준, 연출 정대윤·박승우)가 다시금 극적인 재회에 성공하게 된 유승호와 채수빈의 모습으로 엔딩을 맞게 되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극 중 김민규(유승호)와 조지아·아지3(채수빈)는 엇갈린 진심을 전하지 못한 채 헤어짐을 겪게 됐다. 현재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과 짠한 마음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특히 지난 17일 방송된 25회와 26회에서 두 사람의 로맨틱한 만남을 담아내 안방극장의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이 별빛이 가득한 황매산에서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재회를 하게 된 것. 이번 엔딩은 지아가 사람이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던 민규가 과거 지아에게 “올 겨울 유성이 내리는 날, 저 곳에 널 데려가겠다”는 약속을 지키게 되는 것은 물론, 두 사람의 꽃길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더하며 애틋한 러브 스토리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켰다.

또한 두 사람은 지아가 발명하게 된 하트볼을 통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재회에 성공하게 되며 로맨틱 지수를 최대치로 증폭시켰다. 지금까지 자신을 로봇이라고 속여왔던 지아에 대한 원망을 갖고 있던 민규가 지아의 진심을 알게 되고 마음을 움직이게 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기 충분했다.

‘로봇이 아니야’는 18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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