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하하랜드’ / 사진=MBC
‘하하랜드’ / 사진=MBC
MBC ‘하하랜드’가 신년을 맞아 새롭게 돌아온다.

지난 10일 방송에서 아쉽게 마지막 인사를 전한 유진의 뒤를 이을 MC로는 송은이가 합류한다. 송은이는 지난해 ‘하하랜드’의 파일럿 방송 시 패널로 참여하며 남다른 동물 사랑을 보여준 바 있다.

새로운 MC 영입과 함께 ‘하하랜드’ 역시 새로운 구성과 내용으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반려동물의 다양한 사연을 다루었던 방식에서, 사람은 잘 알지 못하는 동물들의 행동에 관한 무한한 궁금증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패널들과 함께 심도 있는 토크로 풀어갈 예정이다.

이른바 본격 동물 토크멘터리(토크+다큐멘터리)로, 이를 위해 다양한 분야의 동물 전문가들이 매 회 자문단으로 활약한다.

전문가 자문단으로는 MBC FM4U ‘굿모닝 FM’에 출연해 동물들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 주고 있는 박정윤 수의사와 다양한 저술 활동을 통해 대중들과 만나고 있는 박학다식 ‘털보 관장’ 서울시립과학관의 이정모 관장, 진화생물학자인 이화여대 장이권 교수 등이 합류한다. 최근 인문학 저서 및 강의로 인기를 끌고 있는 조승연 작가도 동물에 대한 인문학적 지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하하랜드2’는 오는 24일 오후 8시 55분에 처음 방송되며, 오늘(17일) ‘하하랜드1’ 마지막 방송에서 새 출연자들의 케미 일부가 공개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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