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사진=JBJ 필리핀 마닐라 팬미팅
/사진=JBJ 필리핀 마닐라 팬미팅
프로젝트 그룹 JBJ가 아시아 6개국의 2만여 팬들을 만난 첫 번째 아시아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JBJ는 지난해 11월 일본에서 막을 올린 JBJ의 아시아 팬미팅 투어 ‘Come true’가 지난 14일 필리핀 마닐라 공연을 끝으로 2개월의 대장정을 마쳤다.

JBJ는 이번 투어를 통해 오사카, 태국, 대만, 싱가포르, 홍콩, 필리핀 등 6개국 7개 도시에서 팬미팅을 가졌다. 2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아티스트로 성장할 JBJ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지 주요 언론들이 앞다퉈 JBJ의 방문을 특필한 것은 물론, 일본과 태국 공연이 매진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성원에 감동한 JBJ 멤버들은 공연 도중 눈물을 쏟기도 했다.

투어의 마지막 지역인 필리핀 공연은 마닐라의 ‘기아 시어터(The KIA Theatre)’에서 열렸다.

국내외에서 사랑 받은 데뷔곡 ‘판타지’로 공연을 시작한 JBJ는 약 100분 동안 ‘세이 마이 네임’ ‘오늘부터’ ‘꿈을 꾼 듯’ 등 미니 1집 ‘판타지’에 수록된 전곡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날은 지난 10일 생일을 맞은 켄타를 위해 팬들이 깜짝 생일 파티를 개최해 멤버들이 다 함께 소원을 비는 시간도 가졌다.

투어 일정을 마친 JBJ는 “아직 부족함이 많은 우리 JBJ를 열정적으로 성원해주신 모든 팬들께 정말 감사 드린다. 함께한 모든 시간들이 소중하고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이어 “곧 신곡 ‘꽃이야’로 국내 컴백에 돌입한다. 컴백활동도 열심히 해서 JBJ가 많은 팬들의 든든한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JBJ는 오는 17일 오후 6시, 미니 2집 ‘트루 컬러즈’를 내놓고 타이틀곡 ‘꽃이야’로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꽃이야’는 JBJ가 최초로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뉴 팝 트랙(New Pop Track) 장르 곡으로 히트메이커인 작곡가 이단옆차기, EASTWEST, Bull$EyE가 의기투합해 완성했다. 팀의 ‘래퍼 라인’ 김상균, 권현빈이 작사에 참여한 것은 물론 리더 노태현이 퍼포먼스 제작에 참여해 진정성을 높였다.

JBJ는 이어 음원 발매 당일 오후 8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컴백 쇼케이스 ‘조이풀 컬러즈(JOYFUL COLORS)’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나 가장 먼저 타이틀곡 ‘꽃이야’의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다. 이 쇼케이스는 네이버 V라이브 채널을 통해 전세계 K팝 팬들에게 생중계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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