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영화 ‘환절기’ 일러스트 포스터 / 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
영화 ‘환절기’ 일러스트 포스터 / 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
영화 ‘환절기’가 일러스트 포스터와 계절 스틸을 공개했다.

이동은·정이용의 그래픽 노블 ‘환절기’를 원작으로, 원작자인 이동은 감독이 직접 연출한 영화 ‘환절기’는 마음의 계절이 바뀌는 순간 서로의 마음을 두드린 세 사람의 가슴 아프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섹션에 공식 초청, KNN관객상을 수상하며 관심을 받았다.

그래픽 노블 ‘환절기’의 그림을 그린 정이용 작가가 영화 개봉을 기념해 일러스트 포스터 작업을 함께 했다. 원작의 북 커버에 담겼던 녹음의 계절이 아닌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계절로 변해 눈길을 끈다.

영화 ‘환절기’ 계절 스틸 / 사진제공=리특빅픽처스
영화 ‘환절기’ 계절 스틸 / 사진제공=리특빅픽처스
함께 공개된 계절 스틸 역시 영화의 제목에 담긴 의미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이동은 감독은 “환절기에 감기도 걸리고 크고 작은 변화를 겪지 않나. 영화의 인물들도 그렇기에 ‘환절기’라는 제목을 붙였다”고 언급했다.

이 감독은 계절과 계절을 통과하며 조금씩 달라지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배우들의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놓치지 않는 섬세함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환절기’는 오는 2월 22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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